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수용하면서 어느 정도 진정된 재정위기 우려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전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을 겸하는 융커 총리는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은 재정위기의 충격이 다른 유럽 국가들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로존 재정위기의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융커 총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재정긴축 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히 실행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다.”며 “이는 위기가 다시 불거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을 겸하는 융커 총리는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은 재정위기의 충격이 다른 유럽 국가들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로존 재정위기의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융커 총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재정긴축 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히 실행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다.”며 “이는 위기가 다시 불거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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