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쏘아 올린 장거리 로켓 개발 비용이면 북한의 연간 식량 부족분 4배를 구입할 수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로켓 개발에 투입한 돈이 약 4억8천만달러로 추산된다면서 이 돈으로 국제 시장에서 쌀을 산다면 북한 주민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북한 전문가이자 경제학자인 마커스 놀랜드의 분석을 전했다.
놀랜드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내놓은 북한의 식량 부족 전망치와 국제 곡물 거래 가격을 토대로 계산했다.
특히 4억8천만달러는 세계식량계획이 기아에 빠진 북한의 부녀자와 아동에 지원한 긴급 구호 식량의 4배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지적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기금 2억6천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세프의 패트릭 매코믹 대변인은 “그런 돈이 있다면 마땅히 어린이를 먹이고 보건 시설을 개선하는데 써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대학 한국한연구소 데이비드 스트로브 부소장도 “북한은 재원을 국민을 먹여 살리는데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로켓 개발에 투입한 돈이 약 4억8천만달러로 추산된다면서 이 돈으로 국제 시장에서 쌀을 산다면 북한 주민의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북한 전문가이자 경제학자인 마커스 놀랜드의 분석을 전했다.
놀랜드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내놓은 북한의 식량 부족 전망치와 국제 곡물 거래 가격을 토대로 계산했다.
특히 4억8천만달러는 세계식량계획이 기아에 빠진 북한의 부녀자와 아동에 지원한 긴급 구호 식량의 4배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지적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기금 2억6천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세프의 패트릭 매코믹 대변인은 “그런 돈이 있다면 마땅히 어린이를 먹이고 보건 시설을 개선하는데 써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대학 한국한연구소 데이비드 스트로브 부소장도 “북한은 재원을 국민을 먹여 살리는데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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