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지역에서 19일 오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지진활동 감시기구인 지오넷은 지진이 이날 오전 9시 6분 말버러 지역 세던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의 8㎞ 지하에서 발생했다며 규모는 5.7로 심각한 정도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이날 지진이 웰링턴 지역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뒤이어 규모 3.4의 여진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큰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사람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며 책상 밑에 숨거나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뉴스토크 ZB 라디오 방송의 웰링턴 주재기자인 킴 새비지는 “처음에는 지진이 약하게 시작됐으나 30여초 동안 점점 강해졌다”며 “강도가 세서 우리는 즉시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기도 했으나 30여초 뒤에 끝났다”고 설명했다.
웰링턴에서 교사로 일하는 캐더린이라는 여성은 자신의 집안에 있는 몇 가지 물건들이 움직일 만큼 지진이 강력했다고 말했다.
많은 웰링턴 지역 주민들은 이날 지진 뒤 곧바로 트위터 등에 책상 밑으로 숨었다는 등의 글을 올렸으며 높은 건물의 위층에 있었던 사람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쓰기도 했다.
이날 지진은 웰링턴, 넬슨, 말버러, 마나와투, 타라나키 지역에서 감지됐으나 아직 큰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의 지진학자 애나 카이저는 이날 중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지진활동 감시기구인 지오넷은 지진이 이날 오전 9시 6분 말버러 지역 세던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의 8㎞ 지하에서 발생했다며 규모는 5.7로 심각한 정도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이날 지진이 웰링턴 지역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뒤이어 규모 3.4의 여진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큰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사람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며 책상 밑에 숨거나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뉴스토크 ZB 라디오 방송의 웰링턴 주재기자인 킴 새비지는 “처음에는 지진이 약하게 시작됐으나 30여초 동안 점점 강해졌다”며 “강도가 세서 우리는 즉시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기도 했으나 30여초 뒤에 끝났다”고 설명했다.
웰링턴에서 교사로 일하는 캐더린이라는 여성은 자신의 집안에 있는 몇 가지 물건들이 움직일 만큼 지진이 강력했다고 말했다.
많은 웰링턴 지역 주민들은 이날 지진 뒤 곧바로 트위터 등에 책상 밑으로 숨었다는 등의 글을 올렸으며 높은 건물의 위층에 있었던 사람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쓰기도 했다.
이날 지진은 웰링턴, 넬슨, 말버러, 마나와투, 타라나키 지역에서 감지됐으나 아직 큰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의 지진학자 애나 카이저는 이날 중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