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퍼거슨 하버드 강단에 선다

‘명장’ 퍼거슨 하버드 강단에 선다

입력 2014-04-05 00:00
업데이트 2014-04-0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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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72) 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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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AP=연합뉴스
알렉스 퍼거슨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지난해 은퇴한 명장 퍼거슨 감독을 최고위 과정 강사로 영입했으며 퍼거슨 감독이 오는 5월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신설 강좌인 ‘엔터테인먼트·미디어·스포츠 비즈니스’를 맡기로 장기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감독은 “세계적인 교육의 전당에서 강의하게 돼 기쁘다”며 “하버드에서의 짧은 체험에 벌써 고무돼 있으며, 학생 및 동료와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해 5월 은퇴하기까지 맨유를 27년간 이끌며 13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21세기 최고의 축구 지도자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맨유를 세계 최고의 명문팀으로 만든 ‘퍼거슨 리더십’은 학계와 내로라하는 세계적 기업 사이에서 모범 사례로 탐구 대상이 돼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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