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있는 아체 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12만여 명이 대피했다.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며칠 동안 계속된 폭우로 지난 21일부터 아체 주에서 침수가 시작돼 7개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으며, 12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수가 가장 심한 지역은 아체 주의 동부 및 북부 지역으로, 침수 지역의 수위가 최고 4m에 이르렀다.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은 주민 대피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우기가 시작되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중부 자바섬에서 폭우 끝에 발생한 산사태로 100명 가까이 숨졌다.
이번 홍수는 아체 주가 26일 인도양 쓰나미 발생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일어났다.
2004년 12월26일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3의 강진에 이어 일어난 쓰나미로 아체주에서만 17만여 명이 숨지는 등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태국, 소말리아 등 인도양 연안 14개 국가에서 23만여 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며칠 동안 계속된 폭우로 지난 21일부터 아체 주에서 침수가 시작돼 7개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으며, 12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수가 가장 심한 지역은 아체 주의 동부 및 북부 지역으로, 침수 지역의 수위가 최고 4m에 이르렀다.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은 주민 대피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우기가 시작되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중부 자바섬에서 폭우 끝에 발생한 산사태로 100명 가까이 숨졌다.
이번 홍수는 아체 주가 26일 인도양 쓰나미 발생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일어났다.
2004년 12월26일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3의 강진에 이어 일어난 쓰나미로 아체주에서만 17만여 명이 숨지는 등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태국, 소말리아 등 인도양 연안 14개 국가에서 23만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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