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사망자 8천명 육박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사망자 8천명 육박

입력 2015-01-03 02:33
수정 2015-01-0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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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 주요 에볼라 발병국의 사망자 수가 8천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에볼라 대응 로드맵을 통해 이들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사망자 수는 7천989명, 감염자 수는 2만381명이라고 발표했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감염 8천18명에 사망자 3천423명으로 사망자 수가 가장 많고 이어 시에라리온 감염 9천633명, 사망 2천827명이다. 상대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기니는 감염 2천730명, 사망 1천739명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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