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볼라 간호사 위독한 상태”

“영국 에볼라 간호사 위독한 상태”

입력 2015-01-03 23:53
수정 2015-01-03 2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은 여성 간호사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BBC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 로열프리 병원은 이날 에볼라 환자 폴린 캐퍼키의 몸 상태가 지난 이틀 사이에 나빠졌다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에볼라 완치 환자에게서 확보한 혈장과 임상용 바이러스제를 캐퍼키에게 투입하고 있다.

잉글랜드 사우스랭카셔주 블랜타이어 건강센터 소속 간호사인 캐퍼키는 지난달 29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퇴치를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고서 하루 만에 에볼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 당국은 캐퍼키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감염자 발생 여부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8월 시에라리온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 윌리엄 풀리가 현지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봉사현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