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아내인 아말 클루니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리젠지 빌리지 극장에서 열린 영화 ‘서버비콘(Suburbicon)’의 LA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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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니는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부 장관을 도와 국제사회에서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보도를 가로막는 관행과 법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클루니는 5일 프랑스 디나르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담에 옵서버로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우리는 30년 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기자가 투옥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위험했던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클루니는 2017년 12월 미얀마에서 로힝야족 학살 의혹을 취재하던 로이터통신 기자들이 체포됐을 때 변론을 맡기도 했다.
레바논 태생의 영국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그는 미국의 배우 조지 클루니와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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