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한인 유학생 건물서 추락사

베를린서 한인 유학생 건물서 추락사

입력 2014-08-20 00:00
업데이트 2014-08-2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하던 20대 한국인 여학생이 최근 추락 사고 여파로 숨졌다.

19일(현지시간) 주독일 한국대사관과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베를린에 있는 한 대학에 유학 중인 이모씨는 지난 6일 베를린 시내 주택가 건물 4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고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18일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독일 현지 경찰이 사건 배경과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타살 또는 불의의 사고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사고 후 곧바로 뇌 수술에 나서며 치료에 힘을 쏟았으나 이 여학생은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현지 경찰은 이르면 이날 부검을 해 타살 여부를 포함한 사인 규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