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기법으로 시각장애인 체험…문체부 깜짝 영상 조회수 30만 돌파

4D 기법으로 시각장애인 체험…문체부 깜짝 영상 조회수 30만 돌파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9-06-10 13:42
업데이트 2019-06-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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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롯데컬쳐웍스 ‘문화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4차원(4D) 기법으로 시각 장애인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체험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깜짝 영상(사진·화면캡처)이 누적 조회수 30만을 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롯데컬쳐웍스와 함께 펼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은 영상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개한 영상은 지난 4월 24일 문화가 있는 날과 장애인 주간(4월 20~26일)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4D 영화관에 입장해 관람석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극장의 불이 꺼진 뒤에 시각장애인이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4D로 간접 체험했다.

공개된 영상은 10일 기준 유튜브 10만 4004건, 페이스북 24만 114건 등 모두 34만 4118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해당 영상은 문체부 유튜브(youtu.be/lJyX5tk-M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극 문체부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이 시각장애인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문체부는 앞으로 다양한 이슈와 관련해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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