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스프레이(살충제)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A씨는 “전기 모기 퇴치기에 벌레가 들어가 잡으려고 살충제를 분사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인화성 물질인 살충제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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