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 삼국지] 제자들 서로 욕 시켰다면 훈육이라도 정서적 학대

[현실 속 삼국지] 제자들 서로 욕 시켰다면 훈육이라도 정서적 학대

입력 2017-07-20 17:57
업데이트 2017-07-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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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교사가 욕하는 나쁜 버릇을 고치겠다며 학생들에게 상황극을 시켰다. 자주 욕을 하는 학생 2명을 교단으로 불러내 서로에게 욕을 하라고 한 것이다.

성교육 과정에서는 동성애 사진을 보여 주며 동성끼리의 성관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또 다른 어린이집 교사는 점심시간에 자신이 먹던 음식을 어린이들의 식판에 부었다. 어린이들을 교실 안에 혼자 놓은 채 나가 버리기도 했다.

두 교사 모두 신체적인 폭력을 가한 것은 아니지만, 정서적인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서 아동학대에 해당한다.

2017-07-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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