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일 정몽준 (MJ) 당 대표가 ’박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닐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죠“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정 대표가 당내 친이(친이명박)계가 주최한 세종시 토론회에 참석해 한 인사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혼잣말로 ”말도 안되는..“이라고 말해 불쾌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앞서 정 대표는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토론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세종시 수정안을 위한 당론 수렴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정 대표를 정면 공격한 것이어서 향후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박근혜 “기가 막힌 얘기죠”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기가 막히고 엉뚱한 얘기”라고 한마디 하며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늘 58번째 생일을 맞은박 전대표는 가족과 자택에서 조출하게 식사하는 것 외 특별한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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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기가 막히고 엉뚱한 얘기”라고 한마디 하며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늘 58번째 생일을 맞은박 전대표는 가족과 자택에서 조출하게 식사하는 것 외 특별한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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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정 대표가 당내 친이(친이명박)계가 주최한 세종시 토론회에 참석해 한 인사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혼잣말로 ”말도 안되는..“이라고 말해 불쾌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앞서 정 대표는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토론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세종시 수정안을 위한 당론 수렴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정 대표를 정면 공격한 것이어서 향후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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