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는

입력 2010-03-30 00:00
업데이트 2010-03-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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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자,TV 뉴스앵커 등을 거쳐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여권의 중진 정치인.

 지난 15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총재 비서실장,기획위원장 등 일찌감치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고 17대 국회에서는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5년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정당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지난 대선 기간에는 ‘중립’을 표방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위 간사를 맡았다.

 18대 총선 공천 당시 ‘현역 물갈이’ 바람 속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새 정부의 두번째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기용되며 재기했고,지난해 8.31 개각 때 대통령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광우병 파동’ 등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급락한 시기에 정무수석에 취임해 국정 안정에 일조했으며,지난해 두 차례의 전직 대통령 ‘조문 정국’을 비교적 매끄럽게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7월 여야간 대치로 미디어 관련법이 국회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긴밀한 공조로 법안의 전격 처리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무특보로 활동할 때는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구성을 주도하고 성공적인 출범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온화한 이미지와 함께 당적과 계파를 넘어서는 폭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이라는 게 주위의 평.백봉신사상 초대 수상자일 만큼 매너좋은 ‘신사’로도 불린다.부인 채승원(64)씨와 2녀.

 ▲서울(64) ▲연세대 정외과 ▲연합통신 정치부 기자,런던특파원 ▲SBS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총재비서실장,정책위의장 ▲국회 산자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위 간사 ▲청와대 정무수석 ▲대통령 정무특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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