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보혜택 못받는 계층도 배려해야”

李대통령 “정보혜택 못받는 계층도 배려해야”

입력 2011-11-07 00:00
업데이트 2011-11-07 14: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보화추진委 회의…”‘빅 데이터’는 생존전략의 하나”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정보화ㆍ세계화되면서 (정보)격차가 벌어져 혜택을 접하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배려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보고대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빅 데이터’ 시대를 열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보)차별에 대한 것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는 자원이 없는 나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야 하고 이것이 생존전략 중 하나”라며 “정보와 공공기관ㆍ기업 모두 합심ㆍ협력해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교육이 현재로서는 초기단계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며 “오늘 위원회 1기 마지막 과제로 ‘빅 데이터(Big Data)’라는 화두를 던져줬는데 이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고 구체적인 연구를 앞으로 해나가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래야 다른 나라에 앞설 수 있다. 조속히 실천에 옮겨서 효과가 나오도록 하고 많은 일자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