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美, 사드배치 북한영향 분명 있다고 생각”

헤이글 “美, 사드배치 북한영향 분명 있다고 생각”

입력 2015-05-19 13:09
업데이트 2015-05-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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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인 생각했을 때 결코 도박할 수 없어”

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은 19일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분명히 (북한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이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의 ‘동북아의 신(新)안보질서’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해 “우리 (미국) 군인을 생각했을 때는 결코 도박을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옌쉐퉁(閻學通) 중국 칭화대 교수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은 북한이 해당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이같이 반박하고, “공격적 차원이 아닌 방어적 차원의 무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결방법으로 (사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현재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잠정적으로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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