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홍준표 가상 양자대결서 각각 초접전…다자구도는?

이재명, 윤석열·홍준표 가상 양자대결서 각각 초접전…다자구도는?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1-01 09:33
업데이트 2021-11-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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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여론조사…이재명 36.5% vs 윤석열 36.6%
이재명 35.2% vs 홍준표 34.2%…모두 오차범위 내
안철수·김동연 등 다자구도 이 33.2%, 윤 32.4%
다자구도서 이재명 33.2% vs 홍준표 28.3%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과 각각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게 조사한 결과, 지지율이 각각 이 후보 36.5%, 윤 전 총장 36.6%로 0.1% 포인트 차 초박빙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전 총장은 3.0% 포인트 상승했다.

홍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5.2%, 홍 의원이 34.2%로 1.0% 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가상 양자대결 각각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3.2%, 윤 전 총장이 32.4%였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5%),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2.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8%) 순이었다.

홍 의원이 포함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33.2%), 홍 의원(28.3%), 안 대표(4.0%), 심 후보(2.9%), 김 전 부총리(1.9%)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8.6%로, 윤 전 총장(34.0%)을 오차범위(±3.1%) 내인 4.6%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11.4%,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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