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갈등’ 강정마을 투표 순조

‘해군기지 갈등’ 강정마을 투표 순조

입력 2012-04-11 00:00
업데이트 2012-04-11 14: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도 투표행렬이 이어졌다.

서귀포시 대천동 제1투표소인 강정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정마을회 고권일 기지건설반대대책위원장 등 반대측 주민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투표를 마쳤다.

해군기지를 찬성하는 주민들도 투표소로 나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을 선택하고 갔다.

대천동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해군기지 찬성과 반대에 관련 없이 주민들이 순조롭게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46.6%로 서귀포시지역 평균보다 0.4%포인트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