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대통령과 하노이서 회동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을 순방한다. 이번 아시아 순방은 장관 취임 후 7번째 역내 방문이다. 특히 북한의 김정은 권력 승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중국, 일본 고위 당국자들과 북한 동향 및 향후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힐러리 장관은 오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남북 관계와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10-28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