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 이번에도 朴대통령 순방 동행 안해

野의원 이번에도 朴대통령 순방 동행 안해

입력 2014-03-21 00:00
업데이트 2014-03-21 16: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 “요청없어” vs 靑 “요청했다”…與김희정·안종범, 獨방문 수행

새누리당 김희정 안종범 의원이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특별 수행한다.

두 의원은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고 박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 일정만 수행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김 의원은 한독친선협회 이사장 자격으로, 안 의원은 국회 한-유럽연합(EU)의원친선협의회 회원 자격으로 특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측 관계자들은 청와대가 제1야당인 민주당에는 순방 동행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1절 기념식 행사장에서 박준우 정무수석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민주당 의원의 동행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는 순방 때마다 민주당 지도부에 소속 의원의 동행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한 차례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