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춥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목도리가 둘러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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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국장급 협의에서 소녀상과 기림비에 대해 철거 주장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협의의 구체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내 일각에서 (철거를) 주장하는 소녀상 및 기림비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이라면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전시 여성인권 문제라는 보편적 인권 문제이며 또한 반인륜적 행위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서 공통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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