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영수 한연노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는 출연료 미지급과 방송제작환경 문제에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차기 정부에서 누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가를 판단하고자 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한연노는 기자회견에 앞서 긴급 대의원회의를 열어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할지 내부 투표에 부쳤다.
한연노는 지난 11일 ‘2012 대한민국 방송연기자 포럼’을 열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대중문화예술산업과 그 종사자에 대한 정책 공약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한연노 관계자는 “특수고용직 근로자 정책, 외주제작사 규제, 방송제작환경개선위원회 설치 등 문 후보 측 공약이 더 적극적이었다”며 “이런 점이 조합 대의원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영수 한연노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는 출연료 미지급과 방송제작환경 문제에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차기 정부에서 누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가를 판단하고자 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한연노는 기자회견에 앞서 긴급 대의원회의를 열어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할지 내부 투표에 부쳤다.
한연노는 지난 11일 ‘2012 대한민국 방송연기자 포럼’을 열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대중문화예술산업과 그 종사자에 대한 정책 공약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한연노 관계자는 “특수고용직 근로자 정책, 외주제작사 규제, 방송제작환경개선위원회 설치 등 문 후보 측 공약이 더 적극적이었다”며 “이런 점이 조합 대의원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