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얼굴 사진을 대외에 공개하자 호사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토론회에서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 전 주석을 닮아도 너무 많이 닮지 않았느냐.”면서 “성형수술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농담’을 던졌다. 그는 “어떤 정보를 갖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이 학창 시절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 인물과 최근 공개된 김정은이 다른 사람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4일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독일의 한 전문가는 독일 일간지 슈피겔 요청에 따라 스위스 베른 시절의 김정은 사진과 최근 공개된 사진을 비교한 뒤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김일성 前 북한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16세의 김정은 모습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왼쪽부터)
김정은 북한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16세의 김정은 모습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왼쪽부터)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토론회에서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 전 주석을 닮아도 너무 많이 닮지 않았느냐.”면서 “성형수술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농담’을 던졌다. 그는 “어떤 정보를 갖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이 학창 시절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 인물과 최근 공개된 김정은이 다른 사람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4일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독일의 한 전문가는 독일 일간지 슈피겔 요청에 따라 스위스 베른 시절의 김정은 사진과 최근 공개된 사진을 비교한 뒤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0-06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