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2011년 월력요항 발표
내년 실제 공휴일은 64일로 올해보다 이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이 발표한 2011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2011년은 설과 추석 연휴를 포함한 14일의 법정공휴일과 52일의 일요일이 있어 총 공휴일 수가 66일이지만 일요일과 겹친 추석연휴 첫날(9월11일)과 성탄절(12월 25일)을 제외하면 실제 공휴일 수는 64일이다.
이는 올해 실제 공휴일 수보다는 이틀 많은 것이다.
사흘 연휴는 설 연휴인 2월2∼4일(수,목,금)과 추석 연휴인 9월11∼13일(일,월,화) 등 2차례가 있고,이틀 연휴는 신정 1월1일(토),현충일 6월6일(월),광복절 8월15일(월),개천절 10월3일(월) 등 4차례로,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경우 53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모든 휴일 수는 119일이고,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사흘을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6일이다.
이 경우에 사흘 연휴는 3차례로 현충일,광복절,개천절이 토요일,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또 추석 연휴는 나흘 연휴가 되고,설 연휴는 닷새 연휴가 된다.
한편,2011년의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은 2월17일(목)이며 한식은 4월6일(수),단오는(음력 5월5일)는 6월6일(월),칠석(음력 7월7일)은 8월6일(토)이다.
초복은 7월14일(목),중복은 7월24일(일),말복은 8월13일(금)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월력요항이란 달력제작 등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자료로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짜와 연간 휴일 수 등의 자료가 수록돼 있다”며 “매년 2월초에 다음 해의 월력요항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