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전투기 2대 추락] 1986년부터 국내 조립… 전투기 30% 차지

[F-5전투기 2대 추락] 1986년부터 국내 조립… 전투기 30% 차지

입력 2010-03-03 00:00
업데이트 2010-03-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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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기 미국 노스롭(North rop)사가 제작했다. 1965년 F-5A/B가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이번에 추락사고가 난 개량형인 F-5E/F는 1970년대 율곡사업의 하나로 도입됐다.

1972년 11월 F-5E가 처음 도입된 뒤 1986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조립 생산해 일명 제공호로 불리고 있다. F-5E는 조종사 한 명이 탑승하는 단좌식, F-5F는 조종사 두 명이 운용하는 복좌식이다. F-5기는 길이 14.45m, 높이 4.07m이다. 최대속도는 마하 1.64, 항속거리는 2863㎞이다.

1990년 전후 F-4E가 대량 도입된 데다 F-16기의 배치로 우리 공군에서 F-5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영공 방어를 담당하고 있다. 공군은 한때 F5E/F를 200여대 운용했으나 현재는 180여대가 임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국내 총 전투기 보유 대수 중 30%가 넘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3-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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