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3명이 죽고 15명이 다친 경남 마산시 남성동 호프집 화재는 보험금을 노린 방화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마산 중부경찰서는 방화 용의자인 김모(39)씨와 이모(45)씨 등 2명과 주점의 실제 운영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 방화용의자 2명은 지난 1일 오전 3시50분쯤 마산시 남성동 5층 건물의 1층 호프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광주시에서 이들을 체포하고, 방화에 사용한 시너와 등유를 구입한 장소와 불을 지른 과정 등을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에 탄 옷과 방화 당시 호프집 근처에서 통화를 한 정황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마산 중부경찰서는 방화 용의자인 김모(39)씨와 이모(45)씨 등 2명과 주점의 실제 운영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 방화용의자 2명은 지난 1일 오전 3시50분쯤 마산시 남성동 5층 건물의 1층 호프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광주시에서 이들을 체포하고, 방화에 사용한 시너와 등유를 구입한 장소와 불을 지른 과정 등을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에 탄 옷과 방화 당시 호프집 근처에서 통화를 한 정황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3-1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