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듣고 싶은 거짓말은 “보너스 준다”

만우절 듣고 싶은 거짓말은 “보너스 준다”

입력 2010-03-31 00:00
업데이트 2010-03-31 09: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직장인들은 회사의 특별보너스 지급 소식은 만우절 거짓말이라도 기분이 좋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최근 직장인 930명을 대상으로 만우절에 회사로부터 듣고 싶은 거짓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응답자의 67.6%가 ‘특별보너스 지급 소식’을 꼽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주4일 근무제 도입(16.1%),출퇴근 시간 자유화(9.6%),사내 PC 및 사무용품 교체(3.3%),신사옥 건립 또는 넓은 곳으로 이사(0.8%) 등이 있었다.

 반면 만우절 거짓말이라도 회사로부터 듣고 싶지 않은 소식에는 ‘임금동결.삭감’이 42.6%로 가장 많았고,구조조정(32.7%),주6일 근무제도입(11%),회사 매각 설(7.7%),열악한 곳으로 사옥 이전(3.2%) 등 순이었다.

 한편,만우절 언론을 통해 보고 싶은 뉴스는 가장 많은 30.9%가 ‘무주택 서민,아파트 절반값에 공급’을 꼽았고 ‘일자리 넘쳐 기업들 직원유출 비상’(28.4%),‘육아비용 대폭지원’(14.9%),‘4대 보험료 대폭인하’(14.8%) 등이 있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