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피서가자”…국도·고속도 부분 정체

“강원도로 피서가자”…국도·고속도 부분 정체

입력 2010-07-31 00:00
업데이트 2010-07-31 1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31일 강원도 내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극심한 차량의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경기도 경계지점인 강천터널 일대부터 문막휴게소 15km가량에 차량의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 원주 IC 일대 6km와 새말IC 3km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속초방면으로 향하는 서울~동홍천 고속도로 구간에서도 경기 남양주 부근에서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또 아직 큰 정체현상은 없지만,속초와 인제 등으로 향하는 44번 국도나 춘천과 양구 등으로 향하는 46번 국도도 이른 아침부터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어 오후 들면서 지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동해안 해수욕장 인근 도로 등 주요 피서지 주변에도 차량이 몰리고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이번 주말과 휴일 피서객이 20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며 “어제(30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모두 60여만대가 오갔지만,오늘은 이보다 많은 통행량(67만대)을 보이면서 온종일 정체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을 향하는 차량은 정체 시 진부IC에서 빠져나와 진고개~연곡~강릉을 연결하는 국도 6호선과 7호선 또는 만종 J C에서 새말~평창~정선~임계~삽당령~강릉을 향하는 국도 42호선과 35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또 7번 국도 강릉~주문진 구간 지정체 시 강릉~경포~사천~영진~주문진으로 우회하고,44번 국도 홍천~인제~한례령 구간이 막히면 춘천~양구~원통~양양 또는 홍천~창촌~양양 등으로 돌아가면 큰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