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의 반 로렌스 창환 원장
치과전문의 반 로렌스 창환 원장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주인공은 서울 신사동의 개업의사인 반 로렌스 창환(고제관) 원장. 국내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자마자 사용자가 된 반 원장과 동료 의사들은 더 많은 환자들과 교류하기 위해 의료용 애플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반 원장은 “대부분 일방향적인 기존 의료용 애플과 달리 의료진과 사용자 간의 쌍방향성을 통해 진료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자는 생각에서 톡닥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톡닥의 주요 기능은 원격 의료상담. 내과, 소아과, 성형외과 등 11개 진료 과목별로 16명의 현직 전문의가 아이폰을 통해 전송된 사용자의 증상을 텍스트와 이미지 등으로 확인한 뒤 그에 맞는 답변을 아이폰으로 전송한다. 환자들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8-07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