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내 군부대에서 총기사고가 잇따라 병사 2명이 숨졌다.
23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13분께 강릉시 육군 모 부대 탄약고 인근 순찰로에서 이 부대 소속 S(21) 일병이 얼굴 부위에 2발의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인 부대원이 발견했다.
사고 직전 S 일병은 자신과 함께 초소 근무에 투입된 후임병인 석모 이병에게 ‘탄약고 주변을 순찰하고 오겠다’고 한 뒤 순찰로를 따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순찰 중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순찰로 주변에서 S 일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며 “탄약고 주변에 설치된 CCTV에는 S 일병이 혼자 순찰로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숨진 S 일병의 전투복 하의에는 ‘장기를 기증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부대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7시45분께 화천군 육군 모 부대 소속 서모(21) 일병이 탄약고 경계근무 중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함께 근무하던 후임병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서 일병은 사고 직전 부대 내 총기함 열쇠 관리문제로 선임병으로부터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23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13분께 강릉시 육군 모 부대 탄약고 인근 순찰로에서 이 부대 소속 S(21) 일병이 얼굴 부위에 2발의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인 부대원이 발견했다.
사고 직전 S 일병은 자신과 함께 초소 근무에 투입된 후임병인 석모 이병에게 ‘탄약고 주변을 순찰하고 오겠다’고 한 뒤 순찰로를 따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순찰 중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순찰로 주변에서 S 일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며 “탄약고 주변에 설치된 CCTV에는 S 일병이 혼자 순찰로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숨진 S 일병의 전투복 하의에는 ‘장기를 기증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부대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7시45분께 화천군 육군 모 부대 소속 서모(21) 일병이 탄약고 경계근무 중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함께 근무하던 후임병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서 일병은 사고 직전 부대 내 총기함 열쇠 관리문제로 선임병으로부터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