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황장엽 영결식 오늘 엄수

故황장엽 영결식 오늘 엄수

입력 2010-10-14 00:00
업데이트 2010-10-14 09: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은 명예 장의위원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유족과 탈북자 모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이 약력보고를 하고 장례위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조사를 낭독한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와 조명철 전 김일성종합대학 교수,수전 솔티 디펜스포럼 회장의 추도사와 추모영상 상영,헌화·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차에 실린 고인의 유해는 경찰 사이드카 두 대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한다.

 안장식은 오후 3시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서 열리며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정희경 청강학원 이사장이 각각 약력보고와 조사를 맡는다.

 이와 별도로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추모대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는 10~13일 나흘 동안 3천여 명이 조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