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간식은 다크초콜릿…커피·홍차 금물

수능간식은 다크초콜릿…커피·홍차 금물

입력 2010-11-16 00:00
업데이트 2010-11-16 1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결전의 날 수험생들이 실력을 100%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간식 및 도시락 준비법과 피해야 할 음식물,기타 챙겨야 할 준비물을 입시학원 비상에듀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화이트,밀크보다는 다크 초콜릿=수험생이라면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 위주로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으라는 조언을 한두 번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두뇌가 100%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원활하게 공급해 주라는 의미다.

 하지만 수능은 긴 시간 동안 치러지는 데다 집중력이 극도로 높아져 뇌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간식으로 중간 중간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간식 중에는 초콜릿이 가장 무난하고 효과적이다.초콜릿의 페닐에틸아민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도 높여주기 때문이다.

 페닐에틸아민 성분은 화이트나 밀크 초콜릿보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에 많이 들어 있다.

 ◇점심 도시락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포만감에 따른 식곤증을 줄이기 위해 점심 도시락의 양은 평소보다 적게 싸야 한다.

 반찬 종류도 가급적이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시험 시작 전 추위와 긴장을 푸는 데는 따뜻한 차나 물 한 잔이 효과적이지만 커피나 녹차는 피하는 게 좋다.

 커피와 녹차,홍차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차는 이뇨작용이 있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의 친구 ‘손난로’=따뜻한 손난로는 수험생이 추위를 쫓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춥다고 손을 비비거나 다리 사이에 넣어 덥히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니 손난로를 두고 주기적으로 펜을 든 손의 온도를 높여주는 게 좋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파지는 학생이나 생리를 하는 여학생도 손난로를 아랫배 위에 놓고 있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이밖에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초치기’에 열중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딱딱한 의자 위에서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게 해주는 방석도 유용한 준비물 중 하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