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여대생 납치후 성폭행 부산경찰 전단 배포·공개수사

도심서 여대생 납치후 성폭행 부산경찰 전단 배포·공개수사

입력 2010-11-18 00:00
업데이트 2010-11-18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진경찰서는 17일 지난 9일 밤 차량을 몰던 여대생 A(19)씨가 추돌사고를 핑계로 접근한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과 강도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A씨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부산진구 범전동 송공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뒤따라 오던 차량에 부딪혔다. 사고처리를 위해 도로변에 차를 댄 직후 가해 차량에서 나온 괴한 2명에게 납치돼 사상구 주례동의 한 공터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은 은행 현금지급기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키 180㎝가량에 30~40대 남자와 공범인 보통체격 40~50대 남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현상금 100만원을 내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112, 051-809-1120)를 요청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1-18 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