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비 총액이 전년보다 16% 늘어나 4조원을 넘었고 대학 전임교원의 논문 발표는 5만4천여편으로 7% 증가했다.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를 포함한 연구실적도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연구비 증액 추세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214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9년 연구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연구비는 4조1천175억원으로 2008년(3조5천346억원)보다 16.5% 늘었다.
연구비 상위 10개 대학 (단위:백만원)
교원 1인당 연구비 상위 20개 대학 (단위:명, 백만원)
교수 1인당 연구비는 평균 6천200만원으로 전년(5천500만원) 대비 12.7% 증가했다.
정부 지원 연구비가 전체의 81.6%(3조3천600억원)를 차지했고 나머지 18.4%는 민간과 교내,외국에서 지원했다.
연구책임자 3만2천867명 중 남성 84.5%,여성 15.5%로 불균형이 심했고 연구비도 남성 교원에게 92.4%가 편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가 53.3%(2조1천950억원)로 비수도권(1조9천225억원)보다 많았다.
학문분야로는 공학(1조8천958억원),자연과학(7천925억원),의약학(6천605억원),사회과학(3천40억원),농수해양학(2천140억원) 순이었으며 인문학(1천430억원)에는 지원이 저조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에 지원된 연구비가 4천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2천597억원),한국과학기술원(1천932억원),성균관대(1천743억원),고려대(1천664억원),한양대(1천447억원),포항공대(1천371억원),전남대(997억원),전북대(989억원),부산대(97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 대학은 대부분 전년도와 순위가 비슷했지만 전북대는 23위에서 9위로 급상승했다.
대학별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는 포항공대(5억4천200만원),광주과학기술원(4억2천300만원),한국과학기술원(3억4천900만원),서울대(2억200만원),한국산업기술대(1억7천300만원) 순이었다.
전임 교원들의 연구 실적도 좋아졌다.
작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총 5만4천180편으로 전년(5만293편) 대비 7.7% 늘었고 이 중 국내 전문학술지가 3만6천161편,국제 전문학술지(SCI급/SCOPUS) 1만6천329편,국제 일반학술지 1천690편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천684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2천131편),고려대(1천788편),경희대(1천566편),부산대(1천511편) 순이었다.
교원 1인당 논문 실적은 포항공대(1.53편),광주과학기술원(1.29편),한국과학기술원(0.96편),서울대(0.76편),성균관대(0.64편)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를 포함한 연구실적도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연구비 증액 추세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214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2009년 연구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연구비는 4조1천175억원으로 2008년(3조5천346억원)보다 16.5% 늘었다.
연구비 상위 10개 대학 (단위:백만원)
대학명 | 2009년 | 2008년 | ||
순위 | 연구비 | 순위 | 연구비 | |
서울대학교 | 1 | 430,043 | 1 | 388,016 |
연세대학교 | 2 | 259,732 | 2 | 216,034 |
한국과학기술원 | 3 | 193,225 | 4 | 146,510 |
성균관대학교 | 4 | 174,321 | 3 | 172,136 |
고려대학교 | 5 | 166,411 | 6 | 138,481 |
한양대학교 | 6 | 144,761 | 7 | 113,246 |
포항공과대학교 | 7 | 137,167 | 5 | 139,408 |
전남대학교 | 8 | 99,711 | 8 | 92,718 |
전북대학교 | 9 | 98,986 | 23 | 43,611 |
부산대학교 | 10 | 97,876 | 10 | 88,658 |
교원 1인당 연구비 상위 20개 대학 (단위:명, 백만원)
순위 | 대학명 | 전임교원 수 | 연구비 | 1인당 연구비 |
1 | 포항공과대학교 | 253 | 137,167 | 542 |
2 | 광주과학기술원 | 116 | 49,028 | 423 |
3 | 한국과학기술원 | 553 | 193,225 | 349 |
4 | 서울대학교 | 2,127 | 430,043 | 202 |
5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 154 | 26,622 | 173 |
6 | 성균관대학교 | 1,248 | 174,321 | 140 |
7 | 연세대학교 | 1,883 | 259,732 | 138 |
8 | 서강대학교 | 386 | 52,516 | 136 |
9 | 한국항공대학교 | 141 | 16,959 | 120 |
10 | 광운대학교 | 260 | 29,898 | 115 |
11 | 아주대학교 | 615 | 70,429 | 115 |
12 | 한양대학교 | 1,351 | 144,761 | 107 |
13 | 고려대학교 | 1,563 | 166,411 | 106 |
14 | 목포대학교 | 307 | 31,359 | 102 |
15 | 인하대학교 | 821 | 82,739 | 101 |
16 | 명지대학교 | 481 | 48,144 | 100 |
17 | 전북대학교 | 1,031 | 98,986 | 96 |
18 | 이화여자대학교 | 944 | 86,299 | 91 |
19 | 서울시립대학교 | 445 | 39,168 | 88 |
20 | 한국해양대학교 | 245 | 20,644 | 84 |
※전임교원 수 100명 이하인 대학은 순위에서 제외함
(자료: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교수 1인당 연구비는 평균 6천200만원으로 전년(5천500만원) 대비 12.7% 증가했다.
정부 지원 연구비가 전체의 81.6%(3조3천600억원)를 차지했고 나머지 18.4%는 민간과 교내,외국에서 지원했다.
연구책임자 3만2천867명 중 남성 84.5%,여성 15.5%로 불균형이 심했고 연구비도 남성 교원에게 92.4%가 편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가 53.3%(2조1천950억원)로 비수도권(1조9천225억원)보다 많았다.
학문분야로는 공학(1조8천958억원),자연과학(7천925억원),의약학(6천605억원),사회과학(3천40억원),농수해양학(2천140억원) 순이었으며 인문학(1천430억원)에는 지원이 저조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에 지원된 연구비가 4천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2천597억원),한국과학기술원(1천932억원),성균관대(1천743억원),고려대(1천664억원),한양대(1천447억원),포항공대(1천371억원),전남대(997억원),전북대(989억원),부산대(97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 대학은 대부분 전년도와 순위가 비슷했지만 전북대는 23위에서 9위로 급상승했다.
대학별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는 포항공대(5억4천200만원),광주과학기술원(4억2천300만원),한국과학기술원(3억4천900만원),서울대(2억200만원),한국산업기술대(1억7천300만원) 순이었다.
전임 교원들의 연구 실적도 좋아졌다.
작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총 5만4천180편으로 전년(5만293편) 대비 7.7% 늘었고 이 중 국내 전문학술지가 3만6천161편,국제 전문학술지(SCI급/SCOPUS) 1만6천329편,국제 일반학술지 1천690편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천684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2천131편),고려대(1천788편),경희대(1천566편),부산대(1천511편) 순이었다.
교원 1인당 논문 실적은 포항공대(1.53편),광주과학기술원(1.29편),한국과학기술원(0.96편),서울대(0.76편),성균관대(0.64편)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