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토요일부터 추위…겨울여행 떠나볼까

호남권, 토요일부터 추위…겨울여행 떠나볼까

입력 2010-12-10 00:00
업데이트 2010-12-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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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둘째 주말인 11~12일 호남 지역은 토요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낮아져 춥겠다.

 ●구름 많고 추워

 이번 주말 호남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3~5도로 분포될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6~7도를 기록하겠다.12일 아침 최저는 영하 1~영상 3도,낮 최고는 9~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11일 1~3m로 조금 높게 일겠고 12일은 비교적 잔잔해 조업이나 운항에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대기도 여전히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테마 따라 떠나는 한적한 겨울여행

 전남 완도수목원에는 겨울철 보기 어려운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난대림 수목원인 이곳에서는 3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동백나무가 전시된 ‘동백나무 과원’은 물론 아열대 온실,남부수종 군락지 등이 산책로를 따라 조성돼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남 강진의 ‘정약용 남도 유배길’도 초겨울 한적한 여행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명품녹색 길 33선’에 포함된 이 길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강진읍 사의재와 영랑생가,성전면 무위사 등 61㎞에 걸쳐 조성됐다.

 탐방로를 따라 역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어 사색과 명상에 제격이다.

 전북 무주군 반디별 천문과학관은 11일 가족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하루 160명으로 80명씩 2회(오후 7~9시,오후 9~11시)에 걸쳐 진행되며 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 투영관에서 하는 멀티미디어 여행과 800mm 나스미스식 주 망원경·보조망원경으로 즐기는 천체관측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디랜드에는 곤충박물관과 단체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 집,청소년 수련시설인 별이 쏟아지는 집 등이 있어 천문교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문의는 반디랜드(☏063-320-5670)와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063-320-5680)에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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