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미복귀 병사..철원서 투신자살 소동

외박 미복귀 병사..철원서 투신자살 소동

입력 2011-11-30 00:00
업데이트 2011-11-3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9일 오후 2시18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리 인근 3층 건물 옥상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K(21) 상병이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옥상 간판을 붙잡고 난동을 부리던 K 상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 동료 병사 등의 설득 끝에 10여 분만에 옥상에서 내려왔다.

K 상병은 지난 26일 부내에서 외박을 나온 뒤 이틀째 복귀하지 않아 부대 내에서도 수색 중이었다.

경찰은 K 상병의 신병을 해당 군 헌병대에 넘겼다.

군 관계자는 “외박 후 부대 복귀시간을 맞추지 못하자 처벌에 대한 두려움에 숨어 있다가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추청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