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울신문사 등에 감사패

복지부, 서울신문사 등에 감사패

입력 2011-12-16 00:00
업데이트 2011-12-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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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독거노인 사랑잇기’ 1주년 평가대회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1년 독거노인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첫 평가대회에는 기업의 나눔 천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평가대회는 복지부가 민간기업 및 자원봉사단체의 나눔천사·자원봉사자와 전국 248개 노인돌봄수행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독거노인 지원사업의 핵심 목표인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복지부는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주관 언론사인 서울신문사와 이낙연 민주당 의원, 재능기부(목소리)에 참여한 배우 이덕화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SK텔레콤·LG유플러스·농협·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교보생명·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LIG손해보험·동부화재 등 25개 기업 및 단체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재협약식도 갖는다.

지난 1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시작된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는 그동안 40개 기업·단체의 자원봉사자 1만명이 노인 돌봄 서비스에 참여했고, 전국의 독거노인 3만 5000여명이 주 2~3회의 정기적인 안부 전화와 위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 서비스, 직접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는 봉사자를 관리하는 인원 250명을 배치해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독거노인의 소외감 수준은 사업 전 46.73점에서 사업 후 44.67점으로 완화됐으며, 삶의 만족도 수준은 이전 20.22점에서 21.18점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이번 평가대회를 계기로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온정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독거노인을 돌보는 나눔천사들의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1-12-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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