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강남 일대의 고급빌라를 돌며 수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31)와 이모(38)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월13일 오후 6시10분께 서초구의 한 빌라에 침입, 다이아몬드 반지와 명품가방 및 시계 등 3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 3월10일까지 서초 및 강남구 일대에서 50회에 걸쳐 3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초저녁에 불이 꺼지고 초인종을 눌러 대답이 없는 고급빌라를 대상으로 최씨가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이씨가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드라이버로 열거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절도 행각을 할 때는 추적을 피하려고 한 달에 한 번씩 대포차량을 바꿔 타고 훔친 번호판을 달고 다녔으며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이들이 벤츠, 인피니티 등 고급 차량을 타고 고급술집을 다니는 등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주 2~3회, 하루 2~3건 정도 범행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 장물책과 함께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월13일 오후 6시10분께 서초구의 한 빌라에 침입, 다이아몬드 반지와 명품가방 및 시계 등 3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 3월10일까지 서초 및 강남구 일대에서 50회에 걸쳐 3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초저녁에 불이 꺼지고 초인종을 눌러 대답이 없는 고급빌라를 대상으로 최씨가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이씨가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드라이버로 열거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절도 행각을 할 때는 추적을 피하려고 한 달에 한 번씩 대포차량을 바꿔 타고 훔친 번호판을 달고 다녔으며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이들이 벤츠, 인피니티 등 고급 차량을 타고 고급술집을 다니는 등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주 2~3회, 하루 2~3건 정도 범행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가 있을 것으로 판단, 장물책과 함께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