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교는 학교장 재량...안전 ‘우선’
전북도교육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접근하는 28일 전북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임시휴업을 하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교장이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등교시간 연장, 휴업, 조기 귀가 등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볼라벤’의 위력이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보다 강력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학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
’볼라벤’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00㎞ 해상에서 시속 26㎞의 빠른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은 이날 밤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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