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를 포함해 국내 물 관련 5개 기관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물위원회’(WWC)의 이사진에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2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WWC 총회에서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포럼, 한국수자원학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이사 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0년 3월 WWC 2차 세계물포럼에 처음 참가한 뒤 12년 만에 프랑스·브라질과 함께 WWC 최다 이사기관 보유국에 올랐다.
특히 이번 이사기관 선거에서 국토부·수공·한국물포럼은 각 분야 1위를 차지했고, 수자원학회는 2위에 올랐다. 김형렬 국토부 수자원정책관은 “5개 이사기관이 선출된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기쁜 일은 그중 3개 기관이 압도적인 1위로 선출돼 한국의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라며 “2015년 개최되는 7차 세계물포럼 준비 과정에서 국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WC는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물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에 열리는 7차 세계물포럼 개최국이다. 국토부는 공동 개최지인 대구, 경상북도와 공조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가칭 ‘2015년 세계물포럼지원특별법(안)’의 연내 통과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국토해양부는 2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WWC 총회에서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포럼, 한국수자원학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이사 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0년 3월 WWC 2차 세계물포럼에 처음 참가한 뒤 12년 만에 프랑스·브라질과 함께 WWC 최다 이사기관 보유국에 올랐다.
특히 이번 이사기관 선거에서 국토부·수공·한국물포럼은 각 분야 1위를 차지했고, 수자원학회는 2위에 올랐다. 김형렬 국토부 수자원정책관은 “5개 이사기관이 선출된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기쁜 일은 그중 3개 기관이 압도적인 1위로 선출돼 한국의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라며 “2015년 개최되는 7차 세계물포럼 준비 과정에서 국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WC는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물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에 열리는 7차 세계물포럼 개최국이다. 국토부는 공동 개최지인 대구, 경상북도와 공조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가칭 ‘2015년 세계물포럼지원특별법(안)’의 연내 통과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2-11-2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