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종교시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건물 4층에서 A(42)씨가 팔꿈치 등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해 어머니(68)와 함께 이 종교시설에서 숙식하며 기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 시설 대표인 박모(48)씨와 신도들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A씨가 당시 발작을 일으키며 어머니에게 심하게 화를 내자 우리가 A씨의 팔·다리를 누르며 말리던 중 A씨가 숨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A씨의 사인을 밝혀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 등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건물 4층에서 A(42)씨가 팔꿈치 등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해 어머니(68)와 함께 이 종교시설에서 숙식하며 기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 시설 대표인 박모(48)씨와 신도들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A씨가 당시 발작을 일으키며 어머니에게 심하게 화를 내자 우리가 A씨의 팔·다리를 누르며 말리던 중 A씨가 숨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A씨의 사인을 밝혀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 등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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