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씨가 지난 2월 경주 신입생환영회 때 붕괴사고를 겪은 부산외대 피해자를 상대로 힐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 씨는 4월말이나 5월초께 부산외대에서 총학생회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 측은 현재 총학생회 측과 콘서트 일자와 장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연 비용 일체를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공연과 함께 이야기를 병행하는 형식으로, 피해자가 가진 끔찍했던 사고 기억을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씨는 “결국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붕괴사고가 발생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 학생들이 사고 이후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들어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공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는 붕괴사고 후인 2월 24일 분향소가 마련된 부산외대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부산외대에서는 그동안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 심리상담을 받았다.
연합뉴스
가수 김장훈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 씨 측은 현재 총학생회 측과 콘서트 일자와 장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연 비용 일체를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공연과 함께 이야기를 병행하는 형식으로, 피해자가 가진 끔찍했던 사고 기억을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씨는 “결국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붕괴사고가 발생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 학생들이 사고 이후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들어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공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는 붕괴사고 후인 2월 24일 분향소가 마련된 부산외대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부산외대에서는 그동안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 심리상담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