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된 승객, 선원들은 “배 앞부분에 충격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16일 오전 좌초된 여객선에서 구조된 선원 A씨는 “엔진실에 있었는데 배 앞부분이 충격을 받았다”며 “암초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구조된 학생들도 충격을 받은 뒤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해경 등에 의해 구조돼 진도 팽목항으로 옮긴 이들은 배 안에 다른 승객들이 갇혀 있어 모두 구조됐는지 안부를 물었다.
팽목항에는 구조자 가운데 선원 10명, 승객 37명이 이송돼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상당수는 타박상이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으나 배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바닥에 맨발 등이 쓸려 상처가 났다고 이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좌초된 여객선에서 구조된 선원 A씨는 “엔진실에 있었는데 배 앞부분이 충격을 받았다”며 “암초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구조된 학생들도 충격을 받은 뒤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해경 등에 의해 구조돼 진도 팽목항으로 옮긴 이들은 배 안에 다른 승객들이 갇혀 있어 모두 구조됐는지 안부를 물었다.
팽목항에는 구조자 가운데 선원 10명, 승객 37명이 이송돼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상당수는 타박상이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으나 배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바닥에 맨발 등이 쓸려 상처가 났다고 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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