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이름 빼고 성만 표기…유가족 요청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이름 빼고 성만 표기…유가족 요청

입력 2014-04-18 00:00
업데이트 2014-04-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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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구조 상황보는 실종자 가족들
실시간 구조 상황보는 실종자 가족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가족들이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보고 있다. 가족들은 CCTV를 통해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안전행정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실명 표기와 관련해 “실명 언급이 유가족들의 아픔을 가중시킨다는 일부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성(氏)만 표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세월호 총 탑승인원 475명 가운데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구조자는 없어 생존자는 179명 그대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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