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에 울려 퍼진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진도 팽목항에 울려 퍼진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입력 2014-04-29 00:00
업데이트 2014-04-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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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 제공
진도 팽목항에 울려 퍼진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미국 합창단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불러 화제다.

지난 28일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팽목항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성가를 불렀다.

특히 합창단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 고통 속에 있을지 헤아리지 못하겠다. 슬픔을 나누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며 “귀한 자녀를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팽목항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합창에 네티즌들은 “팽목항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족들에게 힘을 주시길”, “팽목항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눈물 난다”, “팽목항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많은 위로가 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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