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으려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인근 경북 고령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 함평 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특히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고령 농가가 합천군 야로면 양돈농가 밀집지역과 불과 7㎞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야로면 일대 농가에 대해 28일 긴급 예찰에 나섰다.
구제역 예방 백신을 일제히 접종하고 도 경계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축산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남에는 지난해 말 현재 2만 농가에서 소 34만 마리를, 800 농가에서 돼지 118만 마리를 각각 키우고 있다.
또 경남도는 AI 차단을 위해 18개 시·군별로 방역담당관을 지정, 철저하게 소독하고 농협과 공동 방제단을 구성해 방역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30일에는 구제역과 AI 유입 방지를 위해 도내 전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 도축장과 가축시장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한다.
2013년 말 현재 경남에는 7천400여 농가에서 닭 1천453만 마리를, 440여 농가에서 오리 12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근 경북 고령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 함평 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특히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고령 농가가 합천군 야로면 양돈농가 밀집지역과 불과 7㎞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야로면 일대 농가에 대해 28일 긴급 예찰에 나섰다.
구제역 예방 백신을 일제히 접종하고 도 경계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축산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남에는 지난해 말 현재 2만 농가에서 소 34만 마리를, 800 농가에서 돼지 118만 마리를 각각 키우고 있다.
또 경남도는 AI 차단을 위해 18개 시·군별로 방역담당관을 지정, 철저하게 소독하고 농협과 공동 방제단을 구성해 방역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30일에는 구제역과 AI 유입 방지를 위해 도내 전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 도축장과 가축시장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한다.
2013년 말 현재 경남에는 7천400여 농가에서 닭 1천453만 마리를, 440여 농가에서 오리 12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