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硏 “서해안 간척해 세계 평화 수도 건설하자”... 한국 생존전략 제시

세종硏 “서해안 간척해 세계 평화 수도 건설하자”... 한국 생존전략 제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3-03 17:45
업데이트 2017-03-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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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수도 종합계획(안)
세계 평화의 수도 종합계획(안) 세계 평화의 수도 종합계획(안). 세종연구원 제공
세종연구원은 세종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어페어스’(GLOBAL AFFAIRS) 2017년 1월호에서 서해안을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해 ‘세계의 평화 수도’로 건설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세계의 평화수도 건설과 한국의 생존전략’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이 글에는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세종대 교수들이 참여했다.

세계의 평화수도 개발 타당성 분석(정명채, 배덕효 교수) 세계의 평화수도 건설의 경제적효과 분석(이희찬) 세계의 평화수도 건설과 동북아 금융(김우수, 김경원) 등의 주제로 글이 올라 있다.

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평화의 수도 개발 계획’은 서해안 중에서도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은 강화도·교동도·우도·연평도·가덕도·울도·부도·영종도를 간척하는 것이다.

이 부지들의 전체 평균수심은 10m로, 수심이 10~30m 수준인 새만금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건설이 가능하며 전체 지역을 매립하지 않고 자연적인 지형을 유지해 개발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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