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장관, 보해양조 사외이사 맡는다

유시민 전 장관, 보해양조 사외이사 맡는다

입력 2017-03-03 09:54
업데이트 2017-03-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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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3일 “유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며 “오는 24일 보해양조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경영진에서 유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 전 장관이 회사 이미지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도 사외이사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정부 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전 장관은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임지선 대표이사, 채원용 사장, 이홍훈 경영지원본부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임종욱 순천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을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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