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대형견을 데리고 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사람을 물도록 협박한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58)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새벽 2시 30분쯤 제주 시내에 살고 있던 B씨 집에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을 데리고 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발생 전 벌금 80만원을 내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 사건 발생 이틀 전 B씨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되면서 수배 사실이 경찰에 들통나고 말았다. 이에 A씨는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몸 길이 120㎝나 하는 큰 개를 새벽에 끌고 가 “죽여버리겠다, 물어버려”라고 명령하며 피해자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대형견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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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새벽 2시 30분쯤 제주 시내에 살고 있던 B씨 집에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을 데리고 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발생 전 벌금 80만원을 내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 사건 발생 이틀 전 B씨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되면서 수배 사실이 경찰에 들통나고 말았다. 이에 A씨는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몸 길이 120㎝나 하는 큰 개를 새벽에 끌고 가 “죽여버리겠다, 물어버려”라고 명령하며 피해자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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