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한 명 숨져

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한 명 숨져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09-15 14:51
업데이트 2019-09-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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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타고 있던 장병 5명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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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발생한 군용 구급차 전도 사고현장. 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발생한 군용 구급차 전도 사고현장. 연합뉴스
강원도 양구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의무병 A(23)상병이 숨지고, 운전자 B(21)병장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6) 중위 등 장병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차에는 운전병을 비롯해 A상병 등 의무병 2명과 장교 2명, 환자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호흡에 불편함을 느낀 병사를 태우고 사단 의무대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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